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케이는 29일 유튜브 채널 '존매트'(JohnMaat)에 공개된 웹 예능프로그램 'BYOB'에 출연해 K-포차 콘셉트에 맞춰 god 박준형과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과 술을 곁들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영케이는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차트 역주행 인기에 대해 “이 모든 일들이 발생한 이유는 사람들이 데이식스 노래를 들어줘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인데 우리 팬덤인 마이데이 덕분이다. 팬들이 친구한테 알려주고 또 다른 친구들한테 알려주고 방송이나 콘서트에 와줬다. 매해 지날 때마다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마이데이가 데이식스 팬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데이식스가 발전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 스스로 정말 자랑스럽다"며 “더 부담스러운 것도 있는 것 같다. 어떤 노래를 써야 할까, 어떤 노래로 컴백해야 할까"라고 답했다.
영케이는 주량과 식성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평균 소주 2병이다. 3병 마시면 '꽐라'가 된다"며 “가장 좋아하는 숙취 음식은 라면"이라고 했다. 또 “라면은 최대 7개 먹을 수 있다. 지금은 4~5개 정도 먹는다"며 “햄버거는 한 번에 6개 정도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