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미국 엑스코프리 성장세 매력적…목표가 14만원 개시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9 08:46
SK바이오팜 CI

▲SK바이오팜 CI

KB증권은 29일 SK바이오팜에 대해 미래 지향적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미국 내 엑스코프리 직판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성장세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기존에 제시된 3억2000만달러(약 432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엑스코프리 단일품목으로 고정비 약 4000억원을 커버할 수 있는 상황에 진입했다는 것은 비로소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섰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에 대한 집중을 성장 한계점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향후 발생할 외형성장과 선제적인 미래 지향적 R&D 투자를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단백질분해제 시장 규모와 방사성의약품 시장규모를 감안하면 향후 신약 성과 도출에 따른 추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의하게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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