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상수도업무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상수도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시-군을 격려해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홍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도정 정책 협조 등 6개 분야 심사를 진행했다.
안양시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수도관리평가에서 선도 기관으로 인증되는 영예를 안았다.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인 공급과 누수 및 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양시는 올해 노후상수관로 11곳에 대해 교체 및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안양권 3개 도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기존 표준정수 처리공정보다 더욱 고도화된 냄새유발물질 제거시설은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이번 성과는 시민과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상수도 운영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