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찬원, 연말 아이돌 잔치 속 트로트 가수의 자존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2 17:01
영탁 이찬원

▲가수 영탁과 이찬원이 아이돌 가수들 잔치 속에서 트로트 가수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모습.'미스터트롯' SNS

트로트 장르의 대중화 선두에 선 가수 영탁과 이찬원이 연말 아이돌 가수들의 잔치 속에서 '트로트 가수'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탁과 이찬원은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라인업에 트로트 가수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이들의 인기와 무대 퍼포먼스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각종 행사 공연에서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관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실력 덕분에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연말 시상식에도 빠지지 않고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탁과 이찬원은 자신들의 '본 무대'라고 할 수 있는 트로트 연말 축제에도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2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SBS 트롯대전'에 출연한다. 두 사람을 포함해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


두 사람은 연말 가요제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도 펼친다.




영탁은 14·15일 안동, 28·29 대전에서 '탁 쇼3' 공연을 이어간다. 이찬원은 올 6월 시작한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13~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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