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공로로 입암면 유명욱 금학리 이장과 외 3명이 2024년 재난안전 특별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안전 가족 격려행사'에서 진행되었다.
유명욱 이장은 대통령 표창을, 송영헌 대천리 이장과 김형종 입암면 자율방재단장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이호국 씨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7월 8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마을에서 적극적인 재난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또한 이호국 씨는 고령의 이웃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유명욱 이장은 “마을 이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재난 대응에 나선 모든 이들의 노력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