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대신 BTS 지민’ 부산 취약 어르신 주택 개조에 3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2 07:21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개인 기부자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부친 등이 참석했다.


'산타 대신 BTS 지민' 부산 취약 어르신 주택 개조에 3000만원 기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릴레이 포스터. 제공=부산시

현재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지민은 부친을 통해 부산지역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 공간 개선 등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지민은 이번 릴레이 제3호 기부자이자, 개인으로서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성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주거 지원이 절실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도록 주거공간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통해 고령자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부모님 댁은 안전한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 시장은 “많은 어르신이 자신이 오랜 기간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며 “이번 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부 릴레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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