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새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업계 현안도 수렴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 서민경제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공연 임원진 선임 완료를 계기로 소상공인 업계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의논하고 '2025년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소공연이 송치영 회장 임기 중 외연을 넓히고 회원 수도 대폭 늘려 대한민국 7대 경제단체로 발돋움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시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가 당면한 현실은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중기부와 소공연이 협력하여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소상공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정부가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원으로 편성하고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소공연 활동역량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조만간 3개년 역량강화 로드맵 수립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