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4 09:10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달 27~28일 이틀 동안 내린 눈은 양평에도 너무 많은 상처를 남겼다. 122년 만에 내린 눈폭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서해상을 지나면서 많은 물을 머금은 눈구름대가 중부지방을 강타하며 많은 피해를 줬다.




경기도에서 제일 산지가 많은 양평은 강한 습설로 인한 주민피해가 막대했다. 강한 습설이 내려앉은 나무는 그대로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전선들을 끊어놨고, 약한 비닐하우스며 축사 지붕을 그대로 내려앉게 만들었다.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제공=양평군

27일부터 4일 현재까지 양평군이 확인한 정전가구는 1만272가구에 이른다. 폭설 이후 6일이 지났지만 43가구는 정전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이고, 산발적으로 나무가 쓰러져 산간지역 가구들에 정전피해를 안기고 있다.



양평군은 28일 대설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비상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양평지사)으로 접수가 안돼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제공=양평군

또한 재난지역 신속한 급수를 위해 지원이 시급한 6개 마을에 약 9000병의 '물맑은 양평수(水)'를 긴급 지원하고 식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제공=양평군

이런 상황에서 전진선 군수는 28일부터 정전피해를 입은 현장을 밤낮없이 누비며 실시간으로 피해현황을 살피고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현장지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 읍면장들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단체대화방을 만들어 복구지역 내 설해 피해목 및 제설작업이 필요하면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왔다.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전진선 양평군수 11월27일 이후 연일 폭설피해 복구현장 진두지휘. 제공=양평군

특히 전진선 군수 특별지시로 읍면에서 정전복구를 위해 지원한 장비대여료는 1억5000만원, 일시복귀가 지연된 가구에 숙박 등을 지원한 가구는 210세대 3억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구 지원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4일 “지금부터는 주민 피해조사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할 때"라며 “주민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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