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비상수송대책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4 23:28
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파업으로 관내 구간 수인분당선(복정역~오리역)과 경강선(판교역~이매역)의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며 이어 오는 6일로 예고된 서울교통공사 파업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복정역~모란역)의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과 성남역이 지나가는 GTX-A 노선은 정상 운행된다.



시는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버스와 택시 증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광역·시내버스(73개 노선, 918대) 및 마을버스(44개 노선, 277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며 개인택시 2511대와 법인택시 1010대 등 총 3521대의 택시도 출퇴근 시간에 집중 운행하도록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에 협조를 요청하여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파업 종료 시까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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