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년연속 폐기물처리시설 운영평가 ‘최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4 23:42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자원회수시설(동안구 평촌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환경부로부터 최우수시설 현판, 장관 표창, 포상금(300만원)을 받게 됐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소각시설 124곳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시설운영에 따른 경영합리화 실적 △환경정보 투명한 공개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실태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훈련실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전경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전경. 제공=안양시

평가는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에 따라 2개 평가그룹(48톤 이상 그룹 73곳, 48톤 미만 51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생활폐기물 처리량이 큰 평가그룹 7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안양시는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20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하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소각하고 있다.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 선정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 선정. 제공=안양시

특히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너지를 이용해 전력 및 중온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전력거래소 및 인근 지역난방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한 수익은 연간 43억원에 달하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세수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앞으로도 자원회수시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대표 친화시설로 만들겠다"며 “아울러, 친환경 처리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위기 극복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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