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 이커머스 AI 점원 서비스 ‘젠투’ 카페24에 공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5 17:30

AI 데이터로 고객 맞춤형 상담해 구매 증진 기대
데이터 가공·연동 등으로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

와들

▲와들의 구매 전환 AI 에이전트 '젠투' 카페24 스토어 출시 홍보 포스터. 사진=와들

AI 스타트업 (주)와들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카페24 스토어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젠투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젠투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최신형 LLM(거대 언어 모델)을 결합한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로 설계됐다.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 정보와 고객 리뷰 등을 스스로 학습해 오프라인 매장의 베테랑 점원처럼 고객이 구매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고객이 상품 탐색을 시작하거나 구매를 고민하는 시점에 활용 버튼이 등장,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한다. 특히 구매 전 상담이 필요하거나 결정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고관여 상품군의 경우, 연속적인 대화로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아울러 젠투는 AI 전문 개발 인력이 없는 기업에서도 담당자가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가공, 연동, 학습 등을 진행,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젠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구매 전환 성과 분석을 확인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이번 카페24 스토어 출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쇼핑몰에서 인공지능 점원 솔루션 젠투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방치된 온라인 무인 매장의 한계를 극복, 더욱 똑똑하고 친절한 AI 점원이 있는 매장으로 변화시켜 커머스 상품 탐색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들은 젠투의 카페24 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젠투 도입 상담을 신청한 기업 고객에게 첫 1개월 이용료를 3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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