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비결’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6 08:36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식 개선교육 최우수 실시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한데 이어 5일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으로 또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상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장애인복지정책과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장애인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된다.


광역지자체 추천을 받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총 45개 지표 적용)를 거쳐 20곳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탁월한 복지행정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유공 공무원상 포함)을 받았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장애인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강화해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일부를 개인욕구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전국에서 8개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선 시흥시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관계기관인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북부장애인보호작업장과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지자체와 유공 공무원뿐 아니라 관계기관 및 종사자까지 모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수상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펼친 결과 얻은 귀중한 결실이다. 시흥시가 장애공감도시로 자리 잡고 있어 다시 한 번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장애인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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