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팀별 프로젝트가 관내 곳곳에서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은 청년이 지역 현안과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5개 청년단체가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코끼리팀의 고립청년 문제를 다룬 연극 프로젝트 '한발짝' △A.N.D팀의 관내 외국인주민 차별 문제 해소를 위한 '다(多)가치 나눔 문화 바자회' △디깅인시흥팀의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겨울축제 '윈터 카니발' △시흥시청년문화모임팀의 시흥 캐릭터(해로토로)를 활용해 지역 청년작가들이 굿즈를 제작 및 판매하는 지역과 예술가를 홍보하는 '시흥 캐릭터 라이센스 페스티벌' △아트초아팀의 관내 청년에게 공연 교육을 제공하고 갈라쇼를 선보이는 '나도 배우다' 등 5개 프로젝트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다(多)가치 나눔 문화바자회'와 '시흥 캐릭터 라이센스 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간 청년스테이션과 은계 아마추어 작업실에서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향후 일정으로는 △코끼리팀의 연극 '한발짝'이 오는 7일 솔내아트센터에서 △디깅인시흥팀의 겨울축제인 '윈터 카니발'이 7일과 8일 시흥 센트럴푸르지오 앞 공원에서, △아트초아팀의 공연이 14일 솔내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