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재수·편입 고민하는 수험생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6 17:18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재수·편입 고민하는 수험생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이후, 기대에 못 미친 결과로 고민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인 정보과학교육원은 수시와 정시 외 면접전형으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에서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아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재수, 반수, 편입을 고민하는 수험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정시에서 중하위권 등급(4~6등급)을 받은 수험생들은 대학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시나 정시 외의 전형을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한 교육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이러한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전자공학, 정보보호학, 호텔경영학, 만화예술,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등 13개의 다양한 전공 중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평균 2년에서 2년 반의 학업 기간으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취득할 수 있다.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빠르게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능 4~6등급을 받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로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재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적성 면접전형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수능 결과로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이 새로운 진로 탐색의 장을 열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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