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12.3 내란 주범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은 11일 12.3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당사 앞에 모인 광주광역시의원 21명, 동구의원 5명, 서구의원 11명, 남구의원 10명, 북구의원 18명, 광산구의원 14명 등 당 소속 지방의원 79명 전원과 핵심당원 등 100여 명은 검은색 테이프로 X자를 붙인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윤석열 탄핵'이 적힌 손팻말을 들어 올리며 '12.3 내란 주범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침묵시위를 열었다.
이들의 침묵시위는 지난 12월 7일 국회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해 국회의 권능을 무력화한 국민의힘 소속 105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항의와 국민의 명령에 따를 것을 압박하기 위한 비상행동이다.
이들은 지난 9일 공동행동 결의안 발표를 시작으로 11일 침묵시위와 12일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손편지 전달식' 등 '내란 주범 윤석열 즉각 탄핵'을 위한 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