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년친화도시 도약 위한 5개년 계획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1 11:43

‘청년 행복 도시’ 비전으로 52개 세부 사업 추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공주시가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향후 5개년에 걸쳐 시행될 정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청년 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공주시는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향후 5개년에 걸쳐 시행될 정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시장과 강관식 부시장,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및 청년네트워크 임원을 포함해 총 20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 행복 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삼아 △1단계 '청년 자생 기반 마련' △2단계 '청년 생활 안정' △최종단계 '청년 친화 도시로의 변모'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총 5대 분야에서 기존 과제 33건과 신규·보완 과제 19건 등 총 52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신규 과제로는 청년 인턴 지원,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자립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기존 사업에는 농촌 보금자리 조성 같은 지역 특색에 맞춘 정책들이 유지·강화된다.




또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행정체계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내로 기본계획 수립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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