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팀 ‘비상체제’ 가동…상황 점검 및 불확실성 증대 차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4 18:02

최상목 부총리, 경제장관회의 및 F4 회의 잇따라 주재…‘안정적 상황 관리’

발언하는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 함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상황 점검과 불확실성 증대 차단에 나선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과 15일 잇따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상황 진단을 통해 경제팀 정상 운영의 의지를 밝힌다.


장관급 회의와 함께 최 부총리는 탄핵 정국후 계속 개최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당장의 정국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여전히 정책 공백과 시장 불안 등의 우려가 제기되는 게 사실이다.


특히 경제컨트롤 타워인 기재부를 중심으로 정부는 비상 상황에 대한 경제 정책 운영 방침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당장 대응해야 할 사안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금융과 산업 그리고 경제 부문별로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F4회의를 연일 주재하며 주요국 재무장관과 해외 신용평가사 등과 면담을 갖고 한국 경제의 펀드멘털이 안정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권대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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