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시군 17개 마을에 150여명 참가… 농촌생활 체험 및 주민과 교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발표회는 귀농·귀촌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10개 시군 17개 마을에서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해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했다.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강원에서 살아보기 마을 운영자, 귀농귀촌센터 관계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별 성과발표와 우수마을 시상식,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특강 등을 진행하며 관계자들이 네트워킹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마을 시상식에서는 대상 양구 약수산채마을, 최우수상 영월 요선마을, 우수상 평창 황토구들마을이 각각 수상했다.
김권종 도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강원 농촌의 매력을 느끼고, 귀농·귀촌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장으로 강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과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