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 이슈] 대구환경청,영남대 의대,영천시의회,칠곡군,영남이공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7 16:18

대구환경청-포항철강공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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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동남권역(포항지역)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 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대구지방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오후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동남권(포항지역)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중인 사업장 27개소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남권(포항지역)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이 27개 사업장과 지난 2023년 12월 19일 체결한 협약으로,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방지시설 효율과 연료 개선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추가로 감축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수사업장인 동국제강(주)포항공장과 ㈜삼원강재가 '대기오염물질 감축 우수사례'를 발표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고, 대기환경 규제에 관한 애로사항과 사업장이 효율적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다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ESG경영 실천방안에 대한 서흥원 청장의 특강은 글로벌 이슈인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해 협약 이행상황을 관리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자발적 협약 기간인 2년의 절반이 지난 12월 현재, 27개 협약 사업장의 총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약 2만톤으로 전체 감축목표에 근접한 수치이며, 남은 협약기간 동안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감축 성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지방환경청 서흥원 청장은 “포항지역 대기개선을 위해 사업장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자발적 협약 감축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남은 협약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대 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기술교류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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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남대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 의과대학은 최근 영남대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함께 '제4회 영남대 의과대학-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약 6개월간의 준비 끝에 마련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총 4회에 걸친 기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축적된 현장 중심의 의료 기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 기술 발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세미나는 영남대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헌태 센터장 인사말과 기획운영부 배만호 부장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했다.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의 'AI기반 의료영상 추출연구 과제'와 응급의학과 신수정 교수의 '중환자 케어용 다중센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그리고 신경외과 박소희 교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인성 뇌신경질환 의료기술 개발'주제를 비롯해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치과, 영상의학과 소속 교수진의 13개 연구주제가 발표되어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의료 기술 관련해 융복합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ICT, 의료 로봇, 3D 생체 프린팅, 데이터 분석 및 임상시험 등 특허 및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을 위한 첨단 의료 기술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기술교류회의 실무 준비와 현장 진행을 총괄한 영남대 의과대학 연구지원실장 고영휘 교수는 “이번 기술교류 세미나는 지역 의료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관계자와 의료진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눈높이를 맞추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실시


배수예 의원 5분자유발언 및 2025년도 본예산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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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천시의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17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배수예 의원의 '망간 유입 오염수돗물 사고와 영천시의 안일한 대처'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배수예 의원은 지난 7일 발생한 오염수돗물 사태와 관련하여 오염현상은 7일부터 발생했지만 재난문자는 9일 오후가 되어서야 발송했다며 상수도사업소의 안일한 늦장대응을 지적했다.


또한 영천댐에서 함께 용수를 공급받는 포항, 경주에서는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지 않은 것을 들며 영천댐 전도현상에 따른 망간 유입이 확실한지, 시 차원에서의 수질관리가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보상안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본예산이 의결됐다.


일반 및 특별회계에서 집행부 제출예산액 대비 105억 2,900만 원이 삭감되어 총 1조 54억 8,664만 원, 기금에서 100억 원이 삭감되어 총 2,424억 4,638만 원이 의결되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기태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등을 고려해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특이사항으로 '읍면동 어버이날 행사지원'에 3억 원, '연도변 풀베기 사업'에 5억 5,000만 원을 이날 본회의에서 영천시장의 동의를 얻어 증액 의결했다.


더해,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의결됐으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끝으로 제2차 본회의를 마쳤다.


제242회 제2차 정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김선태 의장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등 활동에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천시의회는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전국 기초단체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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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칠곡군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우수에 이은 7번째 수상 성과이다.


칠곡군은 2023년에 추진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1차 도평가와 2차 전국단위 평가 과정을 거쳐 최우상을 받게 됐다.


칠곡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개 비젼, 8개 추진전략, 8개 중점추진사업, 5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했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민관협력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충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군이 지역보장계획 부문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들이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우리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 7번째 수상결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주도의 칠곡군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 성과이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약자복지는 물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칠곡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 윤은희 교수,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


동물복지 증진 및 동물 의료 서비스 전문인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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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희 교수가 동물보건사 전문인력 양성 및 동불복지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반려동물보건과 윤은희 교수가 동물보건사 전문인력 양성 및 동불복지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윤은희 교수는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획득을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동물보건사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펫고등학교 추진위원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반려동물산업 인재 육성에 힘썼다.


특히, 대구시수의사회 이사직을 맡아 수의사 동료간 유대성 강화와 수의사들의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수의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또한, 유기동물 중성화수술 봉사에 참여해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돼지소모성질환 지도 지원사업 컨설팅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산업동물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윤은희 교수의 이러한 노력이 신뢰받는 수의사 문화를 확립하고 동물보건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 동물보호 인식 개선과 동물 의료 서비스 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윤은희 교수는 “이번 표창은 대학과 수의사회, 지역사회의 많은 분과 함께 한 노력의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체에서 인정받는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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