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육 강화, 진료지침 마련 등 힘쓸 것” 강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대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2024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추계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2006년 창립된 소아임상면역학회는 선천면역결핍질환을 비롯해 소아에서 나타나는 자가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연구하는 학회다.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루푸스, 베체트병과 같은 류마티스질환과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과 같은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등 소아기 희귀난치성 질환이 핵심 연구대상이다.
김 신임회장은 “어릴 때부터 나타나는 자가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은 모두 만성적이고 중증도가 높지만, 서서히 발병하는 데다 정보가 빈약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한 뒤 “이러한 질환을 알기 쉽게 대중에게 알리는 한편, 회원간 학술 교류와 교육 역량 강화, 질환 관련 진료지침 마련, 외국 유관학회와 교류 확장 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