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전날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예술단 2024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로 열린 이번 송년음악회는 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과 창원 출신의 세계적인 트럼펫터 안희찬,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시립무용단의 부채춤으로 막을 연 이날 음악회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모차르트 곡 '거룩한성체' 연주로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3막1장 전주곡과 1막3장 로엔그린을 연주하며 공연 대미를 장식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음악회에 참석해 “송년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과 따뜻한 연말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시립예술단의 더 좋은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