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산에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0 18:00

35만㎡ 규모 ‘아산 리더스밸리’ 8158억 원 경제효과 예상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아산시 동부권에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지역을 경제적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도는 20일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와 둔포면 신양리 일원에 35만㎡(약 10만 6000평) 규모의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강소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업은 주변의 아산 디지털 일반산업단지 및 아산 제2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아산시는 사업시행자와 협력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관련 핵심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도 당국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587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2288억 원 등 총 815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용 유발 효과는 2530명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내 산업·경제 분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충청남도가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향후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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