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년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0 00:05
포천시 2024년 청렴협의체 3차회의 개최

▲포천시 2024년 청렴협의체 3차회의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작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등급 상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결과를 얻었다.




올해 포천시는 청렴체감도 2등급(2023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2023년 2등급)으로 평가 점수와 등급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민선8기 백영현 시장의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 시정철학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강력한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패 취약 분야인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지원, 계약 및 관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위해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6회 청렴 및 친절 소통 교육을 실시하며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력한 청렴정책을 시행했다. 아울러 포천경찰서를 포함한 민-관-산-학 26개 기관과 청렴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해 백영현 시장이 직접 갑질 근절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직 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내부체감도 평가 점수는 전년 대비 8.2점 상승한 70.5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평가 대상 평균 점수(54.7점)보다 15.8점 높은 수준이다.




포천시는 이외에도 인허가 분야의 외부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업무 투명성, 갑질 행위, 소극행정에 대해 오는 2025년 집중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19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강력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감찰관' 실시

▲포천시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감찰관' 실시. 제공=포천시

한편 포천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관내 대형공사현장 5곳에 들러 공사 관련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점검하고 부패 예방을 위한 공익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감찰관' 제도를 운영했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직자 부패를 막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정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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