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2년 연속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대상' 수상
3조 5천여억원 투자유치, 500명 고용 창출 기대… 기업친화 도시로 우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일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MOU체결 금액 및 건수,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 사후관리 실적, 투자유치 활성화, 투자유치 도정 협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MOU 체결 실적과 고용 창출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투자유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영천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투자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영진, ㈜금창 등과의 협약을 통해 개청 이래 최대 금액인 3조 5천여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첨단 산업과 신성장 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 전략을 통해 대규모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민선 8기 시정의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영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한 대규모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 중앙선 KTX-이음 연장 운행기념 팸투어 진행
영천시·안동시 교차 관광을 통한 상호 팸투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일 중앙선 KTX-이음 연장 운행 홍보 및 영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개통 초기 중앙선 연장운행 홍보 및 지역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영천시와 안동시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팸투어단은 지역 홍보 서포터즈 및 팸투어를 희망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영천시에서 진행하는 팸투어는 약 20여 명이 참여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보현산 천문과학관, 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 와인터널 등 영천의 우수한 관광지를 직접 방문했다.
특히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는 승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보현산에 위치한 천문과학관에서는 태양과 우주 별자리를 직접 관측했다.
또한 영천 와인터널에서는 와인의 역사와 종류, 영천의 특산물인 포도를 가지고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영천으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영천포도 및 와인, 별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통해 영천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앙선 KTX-이음이 연장되어 관광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영천으로 여행도 많이 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대상'차지
석굴암 일대 산사태 예방 긴급정비, 역사문화 아카이브 DB 구축 기반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주시는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연이어 거머쥐며,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 1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분야 국‧도비 예산 집행률, 현상변경 허가 민원 관리, 보수정비사업 행정사항 이행률,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올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등과 합동 조사를 거쳐 지난 8월 태풍 내습 전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신속히 완료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지역 역사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구축하기 위해 '경주시 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여기에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5 세계유산축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포함해 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원도심 역사문화유산 종합정비계획 등 문화유산의 안정적 보존을 비롯해 주민 생활과 문화유산의 공존을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20일 시장실에서 문화유산분야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우 경주 축산기술팀장, 식량과학상 공로상 수상
트리티케일 품종육종 연구사업, 신품종 사료작물 종사 생산보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태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이 지난 19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관 식량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식량과학상 공로상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식량과학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유공자를 선발해 수상하는 포상제도이다.
축산기술사 등 5개의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 팀장은 트리티케일 품종 육종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육종연구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후에 맞는 트리티케일 품종을 개발했다.
또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육종한 청보리(미호보리) 품종으로 신품종 사료작물 종자 채종단지(17ha)를 조성해 약 53톤의 종자를 농가에 보급했다.
더불어 트리티케일 건초생산 및 한우 사양시험, 사료용 옥수수 품종별 현장 실증시험 등 실질적으로 소득증대에 필요한 기술을 농가에 소개했다.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람된 순간이 더 많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오상도 의원 5분 자유발언 및 정종문·이강희 의원 시정질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0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회의의 첫 순서로 오상도 의원은 '해파랑길 관광 활성화 및 경주 해양 스토리텔링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이어서 정종문·이강희 의원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정종문 의원은 '민간위탁사무 운영의 적정성·공정성·투명성·책임성 확보를 위해 감사 담당부서 및 외부전문가의 정기적 감사와 함께 운영성과 평가를 의무화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질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답변을 통해 '담당부서에서 수탁기관에 대해 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조치를 취하겠으며, 성과평과와 외부전문가 검증을 위한 조례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이강희 의원은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 기재부 권고사항인 10% 이상 자부담 준수 여부와 내부거래 지양 원칙의 준수 여부, 그리고 위반에 대한 조치 방법'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시장은 '보조금 자부담 권고사항은 중앙부처 기준이며 지방자치단체에는 명문화되지 않아 강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고, '지방보조금 통합관리망을 통해 내부거래 등의 부정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내부거래가 적발될 시 보조금 환수 및 부정수급 등록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 한 해 경주시의회가 의정활동을 펼칠 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2025년 을사년에도 정도를 향해 나아가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원안 가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20일 제281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7건을 의결했다.
이날 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2024년도 제3회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의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총규모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428억 9천 1백만 원이 증액된 7천 793억 5천 4백만 원으로,이중, 일반회계는 350억 6천 4백만 원이 증액된 7천 12억 1천 2백만 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78억 2천 7백만 원이 증액된 781억 4천 2백만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현철 위원장은 “지금의 경제 여건과 소비위축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예산을 심의했다."라며, “집행부는 조기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집행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의장은 폐회사에서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울진군이 새로이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울진군의회는 새해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 2024년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칠곡군 자원봉사자 주제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향사아트센터에서'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칠곡군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표창패 및 시간인증배지 수여 등 올 한해 지역의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등 의식행사 후 1월 부터 진행해온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복마을 만들기, 이음대학생봉사단,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등 올 한해 주요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후 우수 자원봉사자 개인 13명, 청소년 가족봉사단 1가족, 10개 단체 시상에 이어 자원봉사시간 3,000시간 이상인 14명에게 인증 배지를 수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여기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좋은 에너지가 이웃들에게 전해지고 이것이 다시 우리 사회로 환원되는, 긍정적인 순환이 되는 사회가 건강하고 튼튼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칠곡군,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도내 최우수기관(2등급) 달성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최우수기관(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해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내외부 설문조사를 통함 청렴체감도와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종합청렴도 등급을 산정한다 칠곡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도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김재욱 군수가 주관한 청렴 정책추진단과 군내 다양한 계층과의 청렴 간담회 등을 통해 부패 취약한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기관장의 노력과 청렴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