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호남지역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신규 양수발전 선정에 총력 다짐
진안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위한 호수 에너지파크 공동개발 약속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이 일자리 창출, 호남지역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최근 '진안군 신규 양수발전사업 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안군청(군수 전춘성)에서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양수발전소 개발이 가능한 후보지 중에 '수몰가구 없음'을 최우선 조건으로 최적입지를 선정하고 진안군으로부터 유치신청서를 받았다. 곡성 양수발전과의 시너지 효과와 발전소가 아닌 호수 에너지파크 조성 등 한국동서발전만의 강점을 피력해, 지난 7월 23일 진안군 의회를 최종 통과(원안 가결)해 공식적으로 진안군의 양수발전 유치 협력 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25년 2~3분기로 예상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진안군민과 함께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긍정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안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시작한다.
진안군은 양수발전 유치가 진안군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관광명소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출력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어 향후 호남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주신 진안군 등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와 안정적 전력공급, 그리고 진안군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