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더 큰 시민행복 위해 쉼 없이 달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3 21:36
백영현 포천시장 2024년 어린이날 축제 참석

▲백영현 포천시장 2024년 어린이날 축제 참석.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포천시는 무실역행(務實力行)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이에 대해 “포천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포천시는 올해 행정혁신과 적극행정을 앞세워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 신설,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선정돼 국비 70억 확보, 도비 400억원 획득으로 민선8기 포천시가 추진하는 5개 핵심사업 순항,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으로 국비 10억원 확보,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운용 통해 채무 제로(0) 유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포천시 포천천 블루웨이사업 문화테라스 조감도

▲포천시 포천천 블루웨이사업 문화테라스 조감도. 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올해는 포천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확인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포천시민 어느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갑진년 마무리를 앞두고, 지난 1년간 포천시정 주요 성과를 톺아본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 신설

백영현 포천시장 2024년 포천 인문도시페스티벌 참석

▲백영현 포천시장 2024년 포천 인문도시페스티벌 참석. 제공=포천시

포천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포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에 발맞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포천 특성과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통합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선포했다. 푸른 자연을 통한 힐링과 포천만의 특별함을 모두에게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새로운 도시 캐릭터 '포우리'는 '포천'과 '우리'를 더한 이름으로, 시민과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선정, 70억 확보

포천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 중에서도 선도 지역에 지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자 향후 포천 교육발전 선순환체계 구축에 기반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제공=포천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도 성공하고, 1읍면동 1평생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등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보다 공공하게 다졌다.


포천시 송우리 태봉공원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포천시 송우리 태봉공원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제공=포천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기본 배분금 18억원에 추가 배분금 22억을 더한 총 40억원 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에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조성하고 교육-돌봄-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8기 역점 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 청성산 종합개발,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은 경기도 주관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돼 도비 400억원을 확보했다.


◆ 민선8기 5개 핵심사업, 도비 400억원 획득

포천시는 미래 발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도 힘썼다. 지난 8월 옛 6군단 부지 기부대양여 이전협의 진행 통보를 통해 사업 추진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와 연계해 첨단국방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후 8월부터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시작했다.


포천시 한탄강 Y자 출렁다리 개통

▲포천시 한탄강 Y자 출렁다리 개통. 제공=포천시

관광 분야에선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30만명 관광객을 동원해 약 12억원의 세외수입과 130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우수구조물상을 수상하며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한층 높였다.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시설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역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38선 안보공원 조성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93억원을 획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돼 4년간 총 10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국비 10억확보

포천시 시민정담토크 고령친화도시 퍼포먼스

▲포천시 시민정담토크 고령친화도시 퍼포먼스. 제공=포천시

포천경제 주축인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하고, 맞춤형 기업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함께 개관해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초고령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 맞춤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노후 공동주택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 효율적인 재정운용 통해 채무 제로(0) 유지

2024년 준공 포천시청 전경

▲2024년 준공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행정 분야도 포천시 신청사 준공과 함께 시민광장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민원콜센터를 개소하는 등 확실하고 신속한 시민중심 행정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고, 청렴 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돼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조성과 공직자 의식 제고에도 힘썼다.


건전재정을 바탕으로 포천시는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채무 제로(0)를 유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을 정비하고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해 행정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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