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중심으로 청소년단체 활동 활성화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8 13:22

27일 ‘교육감-청소년 단체장 정담회’서 강조...10개 단체 참석
임 교육감 “학생 인성, 협업 역량 중요...청소년단체 역할 당부”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교육감-청소년단체장 정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이 중심이고 선생님은 무슨 역할을 맡으시든 다 소중한 분"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을 중심으로 청소년단체 활동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청소년단체장 정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교육을 위한 청소년단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도내 학생의 자율과 협동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임 교육감과 한국청소년경기도연맹을 비롯한 도내 10개 청소년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정담회에서 “오늘 모이신 청소년단체는 우리나라의 광복 이후 초창기에 청소년 활동을 주도해온 중심 단체"라면서 “청소년단체가 펼치는 활동의 가치와 정신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더욱 반듯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오늘날 학생의 품성과 됨됨이, 인성,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협업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어떤 활동을 하면서 이런 역량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해 청소년 단체장 여러분께서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청소년단체장 정담회' 모습. 제공=경기도교육청

정담회는 도교육청의 2025년 청소년단체 활성화 계획 안내에 이어 임 교육감과 청소년 단체장과의 소통 및 협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자 대표 일동은 청소년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단체지원단 구성·운영과 경기도교육연구회 신설 등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단체 활동 공유 및 홍보 강화 △예산지원 확대 △유공지도교원 및 학교 대상 표창 확대 △경기 공유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활동 활성화(지역맞춤형, 학생 기획형 프로그램 참여) 등에 도교육청이 적극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24년에는 학생 1만2268명, 지도교사 829명이 도내 청소년 단체활동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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