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립도생(本立道生),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희망의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새벽을 장대하게 여는 희망찬 기운이 모든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염원을 마음에 새기며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응패스 중심의 대중교통 혁신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출범하였고 세종 지방법원 설치법도 통과되었으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기업 이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등 큰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에 따라 창조와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이자, 우리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글문화수도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완수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이 근본'이라는 본질을 바로 세운 시정을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종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