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상권 분석 ‘소상공인 365’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1 14:30

중기부·소진공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2일부터 가동
과밀창업 방지에 입지평가·배달정보 분석 등 기능 다양

소상공인 365

▲'소상공인 365' 서비스 개시 관련 이미지.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새해 1월 2일부터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2006년부터 운영해 온 '상권정보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및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개선했다.


해당 플랫폼은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창업·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또한, 시간대별 인기 메뉴,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권·시장 핫트렌드는 직장인구가 많은 회식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상권 등 특정 고객층 및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밖에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소상공인 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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