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국민에 위안과 희망주는 산업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1 17:10

“새해 의약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 전망”
“불확실성의 시대, 연구개발과 혁신 노력 지속”

노연홍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의미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 회장은 “기업들은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반면 노 회장은 새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회장은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약바이오가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연홍 회장은 “올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협회는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가며 2025년 한해를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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