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오도창 영양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2 13:30
오도창 영양군수 2025년 신년사

▲오도창 영양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시작의 빛이 찬란히 떠오르는 을사년(乙巳年), 2025년의 첫날이 우리 곁에 도래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날의 노력을 품고 내일의 가능성을 향해 다시금 도약하려 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희망이 빛나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걸어온 여러분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결코 멈추지 않고 전진했던 노력은 이제 새로운 결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열정 덕분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삼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특히 급격히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우리는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정과 성장을 이루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영양군은 지금 '변화'를 준비하고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의 목표를 세우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한 인구정책의 전환점을 만들겠습니다.


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귀농귀촌을 독려하며, 재정착 난민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결혼과 출산 지원 정책을 확대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영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농업 혁신과 경제 발전을 통해 부자 농촌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며, 관광과 연계한 농산물 직판장을 조성해 농업과 지역 경제를 융합하는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셋째, 생태관광 중심지로서의 영양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선바위 관광지, 자작나무 숲, 국제 밤하늘공원 등 영양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넷째, 안전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기반 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남북9축 고속도로와 동서를 잇는 철도망의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주요 도로와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복지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소통과 휴식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스포츠와 여가 공간을 확충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군민 행복에 두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함께 웃으며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영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희망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더욱 빛나는 내일을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을사년 새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소망들이 영양의 밝은 별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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