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운영방향…시민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미래 혁신과제의 본궤도 안착
육동한 시장 “민생안정과 시민성공을 위해 1800명 공직자와 함께 신발 끈을 단단히 묶을 것”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변화의 중심에서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2일 브리핑룸에서 2025년 시정방향과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육 시장은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혁신과제의 본궤도 안착'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게엄령 사태에 이어 탄핵소추안 결의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는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돌아간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침체 극복에 힘을 쏟기 위해 민생경제정책협의회 운영과 전통시"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계별로 마련된 긴급지원대책을 단호히 시행할 것이며 지원기준은 유연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위기가구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맞춤형 복지기반 확충, 보건소 신축 등 공공보건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미래혁신과제로 △기업혁신파크(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승인 신청) △교육발전특구(중간 성과 창출)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추진단 구성 및 운영) △세계태권도본부 건립(건축공모·실시설계) △소양8교(중투심 통과) △서면대교(착공) 등 6개 추진전략과 18개 과제를 밝혔다.
그는 “올해 춘천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은 철저한 과정관리와 점검으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도시개발과 경제·산업은 물론, 교통망 확충 등 춘천의 발전이 가시화된다"고 했다.
춘천시는 올해 역점 사업과 행정 변화를 반영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서 통합 등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10개인 4급 기구(국 단위)를 11개로 조정하고 스마트도시국을 신설한다. 5급 기구(과 단위)는 92개로 동결하고 6급 기구(팀 단위)는 7개를 늘려 35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도 민생 안정과 시민 성공을 위해 1800명 춘천시 공직자와 함께 신발끈을 단단히 묶을 것"이라며 “시민을 위해, 그리고 춘천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