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대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일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있는 평택호 휴게소를 방문,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있는 평택호 휴게소를 방문,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개통과 평택호 휴게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이루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평택호 휴게소는 단순히 교통 편의성을 넘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거점"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 휴게소는 현덕면 권관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축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평택호 관광단지와 인접한 이 휴게소는 대규모 주차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패스 전용 IC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높은 이용 가치를 제공한다.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호휴게소 전경 제공=평택시
휴게소 내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파크가 조성돼 운영 중이며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특화 매장도 설치 예정이다.
특히 평택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테마형 식당가는 휴게소 이상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시에서 충청남도 부여군까지 연결되는 연장 94.3km의 민자고속도로로 구랍 10일에 개통됐다.
이 노선은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물류 운송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