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사회의 중앙이사로 임명...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 정책에 반영
화성시, 기본사회 구현 위해 ‘기본사회부서와 기본사회위원회’ 신설

▲정명근 화성시장이 기본사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일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사회의 실현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화성형 기본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사)기본사회의 중앙이사로 임명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기본사회부서와 기본사회위원회를 신설하여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특례시에서 실현될 '화성형 기본사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화성형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기본사회 이사 임명장 수여식 모습 제공=페북 캡처
앞서 시는 지난 6일 화성형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은 경기침체 및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따른 소비심리 경색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화성특례시 출범에 맞춰 민생경제 활성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계획에는 상생과 혁신으로 이끄는 경제 특례시 구현을 위해 5개 분야 총 738억원 규모의 소득양극화 극복사업을 확대 편성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제조 혁신 △희망일자리 창출 △기업 안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조기 달성 등이 담겨있다.
한편 시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를 추진해 포용적 성장기반과 사회적 신뢰 및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본이 보장된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