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9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이들은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소속 전문가들로, 임기는 3년이다.

▲경북도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9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기구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윤리 강령과 실천 규범 준수 여부, 징계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참석한 황두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위원들께서 제시할 객관적이고 신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만 도의장은 “의원 청렴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자문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경북도의회가 청렴하고 모범적인 의회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