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공직자,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 보탠다...예산 조기 집행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8 09:14

구내식당 휴무 월 2회로 확대 …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
직원 복지예산 조기 집행, 개인 휴가 권장...소비 촉진 도모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등 시 공직자들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고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8일 이달 부터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기존 매월 1회(넷째 주 금요일)에서 월 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로 확대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또한 직원 간 소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부서별 자율 소통의 날(Day)'을 월 2~3회 운영 지원한다.


소규모 오찬을 중심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 간의 대화를 활성화하고 구내식당 휴무로 인한 비용 부담도 일부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복지포인트,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등 직원 복지 예산을 1~2월 중 조기 배정해 상반기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연가와 장기재직휴가 등 개인 휴가 사용을 권장해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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