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혁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편의성·맞춤형 서비스로 군민 중심 민원실 운영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 외국인을 위한 민원 통역 서비스 및 민원 도우미 지원, 스마트가든 힐링공간 마련 등 민원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한 화요 야간민원실과 찾아가는 지적 민원처리반을 지속 운영하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올해 새롭게 도입해 편리하고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드론 활용으로 지적행정 혁신 및 토지 관리 효율화
드론 정밀 측량 기술을 활용해 재난지원, 효율적 재산 관리,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강화한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며, 토지 소유자의 권익 보호와 투명한 행정을 실현한다. 올해는 예천읍과 풍양면 일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생활 안전·편리성을 위한 도로명주소 사업
도로명주소 제도 시행 11주년을 맞아 노후되거나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한다. 이는 주소체계의 정확성 강화와 함께 군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이다.
◇지역 특산물과 푸드테크를 활용한 외식산업 활성화
예천 특산물인 쪽파와 한우를 활용해 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 외식업계를 활성화한다. 동시에 스마트 기기 도입과 시설 효율화 지원으로 외식업 경영난 해소를 도모한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시책을 발굴하고,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민원과는 작년 경상북도 기관 평가에서 지적행정 우수상과 식품안전관리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 성과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