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이어 ‘발란 뷰티’ 오픈…100여 브랜드, 3천여 제품 판매
해외 뷰티크서 ‘정품 직매입’, 합리적 가격에 가품 우려 해소
명품 플랫폼 발란이 해외 명품 화장품을 면세점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패션 명품에서 뷰티 명품으로 사업을 확장한 '발란 뷰티'를 선보인다.
10일 발란에 따르면, 발란 뷰티는 총 100여개 브랜드의 3000여개 가량 상품군을 취급한다. 딥티크·이솝·조말론·톰포드 등 전문 뷰티 브랜드와 샤넬·디올·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 기반의 뷰티 브랜드 제품이다.
발란 뷰티의 최대 장점은 면세점 수준의 상품 구성과 최저가에 준하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명품 뷰티 해외직구 사업 모델로 유럽·미국·아시아 등지의 현지 뷰티크에서 제품을 소싱(외주)하는 덕분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정품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해외 유명 면세점과 명품 화장품 전문 유통사와 제휴를 맺어 정품을 직매입하기 때문이다.
발란 관계자는 “뷰티 사업 진출로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