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진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소노캄에서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 경제단체 신년회'에서 “올해는 기업 발전 발판이 될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끝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기업인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양상공회의소와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경제단체 통합을 기원하며 함께 열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원, 중소기업 대표 등 약 250명이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고양상공회소,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제위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인이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과천시, 지역안전지수 평가 전국 챔프 '등극'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별 안전수준을 진단해 공표하는 지표로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에서 안전성을 평가한다.
과천시는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226개 시-군-구 중 3개 지자체만 선정된 안전지수 우수지역에 등재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성과는 과천시의 다각적인 안전정책과 체계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과천시는 화재 분야에서 소방취약계층에 주택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전검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을 도입해 보행자 중심 교통 환경을 조성했으며, 노후 방범용 CCTV를 교체하고 추가 설치해 관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외에도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안전문화운동,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으로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예방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시민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광명시, 아파트 옥상안전 강화…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옥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준공된 지 13년이 지난 공동주택 옥상이다. 자동개폐장치를 하나 설치하는데 약 60만원이 드는데, 이 중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자동개폐장치는 잠긴 상태 출입문을 자동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신호를 보내 개방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평상시에는 출입문이 잠겨 자살과 청소년 비행사고를 예방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 개방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자살 및 청소년 비행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어 옥상 상시 폐쇄를 제안한 경찰서-교육청와 화재 발생 시 대피공간 확보를 위해 옥상 상시 개방을 요구한 소방서의 안전 방침을 모두 반영한 적극행정 결과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내달 7일까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광명시 주택과에 방문이나 우편(광명시 시청로 20, 제1별관 3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신청서 접수 후 현장조사 등을 실시해 공동주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이번 사업은 어떤 상황에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광명시 적극행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 노후승강기 교체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등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주택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 만들겠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2025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를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양주시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과 시민화합을 다짐했다. 신년인사회는 지난 한 해 성과를 되짚어 보고, 올해 남양주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의회-정당, 관계기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700명이 참석해 남양주 발전을 위한 덕담과 화합 시간을 나눴다. 1부는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교향악단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2부에선 케이크 커팅과 새해 덕담이 이어졌다.
1부 음악회에선 '거위의 꿈' '우리는 하나' 등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 연주됐다. 이어 교향악단은 'G선상의 아리아' '재즈 왈츠' 등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선율로 행사 품격을 더했다. 특히 '신세계로부터' 연주는 남양주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도시로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2부 인사회는 주광덕 시장 새해 인사로 시작했으며, 참석자는 새해를 맞이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한 해 시민시장 여러분 참여와 노력으로 경기공공의료원 유치, 별내선 개통,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며 “2025년 남양주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해 100만 메가시티 슈퍼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시흥시-LH,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출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중인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의 국토부 승인을 지난달 26일 완료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흥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LH와 협약을 맺고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지상3층, 연면적 약 1000㎡)과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279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원활한 시설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 9월 LH가 국토교통부에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10일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국토부에 승인받으면서 어르신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서 만전을 기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청년농업인 지원' 참가자 접수ⵈ최대 5억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및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공모사업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저금리 융자, 영농정착지원금 등을 지원해 미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청년농 사업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여야 한다. 후계농 사업은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후계농 사업은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교를 졸업 또는 교육기관에서 농업교육을 이수한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및 연리 1.5%의 융자조건으로 세대당 최대 5억원이 지원되며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농정착 지원금'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지원되며 독립경영 시행 후 연차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받아 가계 및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두 사업은 한 해에 동시 신청할 수 없으나 이미 기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없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