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 제49회 생생소통현장 운영…민원현장 답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현장 소통 행보다.
먼저 박승원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와 소통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작년 11월 폭설 피해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작년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광명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관련부서 등 협의로 해결책을 찾도록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도 방문했다. 아우름은 경기도내 유일한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내 복지 서비스와 운영 상황을 박승원 시장은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한부모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남양주시, 먹골배 지원-여유농 육성 참가자 접수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년 먹골배 지원사업'과 '2025년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여유농) 육성사업' 참가자 신청을 내달 7일까지 접수한다.
먹골배 지원은 남양주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관내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사업은 △배꽃 수정률 및 품질을 높이는 '먹골배 명품화(배꽃가루) 지원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먹골배 농업기계(SS기, 고속분무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양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를 위해 개발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여유농' 지원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여유농 사용을 승인하고, 사업 신청 품목에 따라 공동 브랜드 포장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두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사업에 맞는 신청서류를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농업 담당팀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브랜드특화팀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김포시,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 참여자 공모…마감 20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통한 진로 체험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이미 참여했던 자, 입학예정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 대학, 대학원생, 평생교육원, 전산원 재-휴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김포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란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누리집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25명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된다.
신청 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 결과 발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동두천시, 올해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진행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취약계층에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스마트 돌봄 복지 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혁신기술을 결합한 사회 서비스(개인 맞춤형 디지털 돌봄 서비스, 고독사 위험정보 감지 및 예방 등)를 제공한다. 경기도에선 작년 동두천시가 선정됐다.
수혜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중위소득 48% 이하로 치매 위험군 또는 만성질환 등을 보유한 경우와 60세 이상 65세 미만 중 독거세대이면서 장애 또는 중증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이다.
동두천시는 올해 100세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동두천시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안산시, 최용신 선생 90주기 추모식 19일개최…'상록수 정신' 계승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 샘골교회와 상록수공원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90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최용신 선생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 주인공이자 일제강점기 본오3동(옛 샘골마을)에서 아동교육과 민족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올해로 서거 90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용신 선생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안산시와 샘골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샘골교회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로 시작해 △추모사 △안산시립국악단과 경기연회장로합창단의 추모음악회 △야외 최용신 묘소 헌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최용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교육과 민족 독립에 헌신한 분"이라며 “이번 추모행사가 시민이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용신기념관은 시민을 위한 주간 헌화체험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운영시간(09:00~18:00) 내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면 최용신 선생 묘소에 헌화가 가능하다.
◆ 의왕시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 결제, 5% 캐시백 지급"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소비지원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의왕시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금액 중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와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협업해 진행하며,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이며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이번 행사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내수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