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실리콘밸리 혁신기술 접목 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13 11:06

웨이모 자율주행 체험 및 구글플렉스 방문으로 도내 정책 구상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 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충남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 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충남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를 탑승하며 첨단 기술 현장을 살폈다.


웨이모는 인공지능(AI),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를 구현하고 있다. 스마트폰 호출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 명령과 요금 지불 모두 모바일 앱으로 처리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를 중심으로 상업 운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약 20분간 웨이모를 이용해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이동하며 도내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배석 공무원들에게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그는 실리콘밸리 전체를 조망하며 베이밸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고,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글로벌 본사 '구글플렉스'를 방문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시설들을 둘러봤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UC버클리 교수회관에서 릭 라스무센 UC버클리 교수와 마이클 레펙 스탠포드대 토목·환경공학 학과장, 토마스 토이 스타트업 캐피털벤처 메니징 디렉터 등 학계 및 기업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고 실리콘밸리의 최신 동향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지사는 충남 베이밸리 발전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의 미래 발전 방향은 이번 출장에서 얻은 통찰력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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