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광양제철소 ,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14 09:18

◇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나서◇

2008년부터 백운산 일대 동절기 야생동물 위한 먹이주기 이어와




하산길엔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로 환경보호에 앞장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나서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백운산 일대에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에 나섰다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11일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2025년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프랜즈 재능봉사단이 매년 겨울이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주리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탈진과 폐사를 방지해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전하겠다는 취지에서 2008년부터 매년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아울러,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짐에 따라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와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와 차에 치이는 사고 등을 예방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임직원 100명을 비롯해 광양시 가야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백운산 수련원에서 노랭이봉까지 이어지는 코스, 긴 코스와 짧은 코스로 구성된 백운산 둘레길 총 3개의 등산로를 걸으며 준비한 고구마, 감자, 감, 콩과 같은 먹이를 동물들이 안전하게 먹으러 올 수 있는 곳에 비치했다.


또한, 단순히 먹이를 주는데 그치지 않고 먹이를 담았던 봉투를 재활용해 하산길에는 등산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창록 프렌즈재능봉사단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추위가 심해 야생동물들이 겨울을 이겨내는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 만큼 이번 봉사활동이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경보호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토종 두꺼비 생태보호 활동 ▲탄소중립포럼 개최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품 제작 ▲현장 에너지 낭비 저감 경진대회 ▲연료 효율 극대화 활동 등에 나서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제철소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환경보호 실천 공로 인정"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이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환경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평소 박성현 사장이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여수·광양항의 친환경 항만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 캠페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취임 이후 여수·광양항이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정책을 주도해 왔다. 그 중에서도 항만 내 친환경 설비 도입 확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시스템 개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꼽힌다.


박성현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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