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강사 특강·맞춤형 진로 지도, 학생·교사 모두 만족도↑
수요자 중심 맞춤 교육, 2025학년도 대입에서 괄목할 성과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사업이 지역 내 고등학교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며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사업은 시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그에 버금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충우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시는 이에따라 2023년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선정하고 기숙사 시설투자비 40억원을 지원해 오는 3월부터 기숙사생이 입소할 계획이다.
이는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강고, 대신고, 여주제일고 3개 학교에 매년 1억원씩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해당 학교는 지원금을 통해 외부강사 특강과 학생 맞춤형 면접 특강 등 학교 특성에 맞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4명 합격을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국립대 주요 학과에 다수의 입학생을 배출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의 교육 공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성과분석과 피드백을 토대로 2026년 이후의 지원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