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자동차세 연납제 활용하세요"…최대 4.57% 혜택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월에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하고 납부하면 세액을 최대 4.57%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정기분으로 매년 6월(1기분)과 12월(2기분)에 부과되나 1월에 연납 신청하면 연세액의 4.57%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공제율은 지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10%, 7%, 5%로 내려가 올해는 3%까지 축소될 예정이었으나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작년과 동일한 공제율을 적용받게 된다.
과천시는 올해 자동차세 연납 고지서를 작년 연납한 차량 소유자에게 지난 13일 발송했다. 작년 연말 기준 과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3만4000여대로, 이 중 연납 고지서가 발송된 차량은 약 1만6000여대, 세액은 약 37억원에 달한다.
전년도에 연납을 신청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고지서를 받게 된다. 연납 고지서를 받은 차량 소유자는 1월 말까지 납부해야 하며,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경우 공제율 3.76%로 3월에 다시 연납 신청해 납부하거나 정기분(6월, 12월)으로 공제 혜택 없이 납부할 수 있다.
1월 중 차량을 등록해 신규 또는 이전해 연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과천시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금융기관의 CD/ATM기, 위택스, 계좌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에서 온라인 신고 및 납부를 통해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강민아 세무과장은 14일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세액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이 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 광명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시동'…407억 투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낡은 공공청사를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켜 시민 생활체육을 지원하고 체육공간 복지를 강화한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철산동 낡은 노둣돌 공공청사 건물을 증-개축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어 체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407㎡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 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했던 수영장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유아 풀'도 갖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농구 등 체육활동을 하거나 지역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많은 시민이 즐기는 배드민턴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 레포츠실과 클라이밍 복합공간에선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 체력단련을 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 놀이터도 마련된다.
아울러 체육관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정부 지원을 받아 국민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 기관이다.
설립되면 광명시 최초 국민체력인증센터가 되며 시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 곁에 생활체육이 함께 하도록 체육공간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명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기술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계 공모안과 설계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시는 향후 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 김포시, 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 중 90% 지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일환으로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원한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이 직접 부담해야 했던 산후조리비 대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한다.
민선8기는 출범 이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지향점을 정하고, 2023년 본인부담금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작년 조건 등을 정비했다. 이로써 올해부터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에서 180일 이상 거주한 김포시민은 출산했을 때 산후조리비용 중 10%만 부담하면 최소 5일부터 최대 40일까지 산후조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 건강 관리 △신생아 건강 관리 △가사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이 표준화된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 중 신생아 출생일 기준 180일 전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출생일 이전 거주 기한 180일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80일 경과한 날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산모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4일 “김포시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산모가 건강을 충분히 회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확장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 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회당 최대 50만원 의료비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남양주시, 설맞이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 17일 개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설맞이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운영한다.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년농업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해 추진됐다.
남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먹골배 △딸기를 비롯해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여유농 장터에서 선보인다.
청년농부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남양주 농산물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여유농 장터가 열리는 동안 방문객은 자유롭게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식하며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청년농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4일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는 남양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청년농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설 명절 온라인 직거래장터 24일까지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직거래장터에는 △팜아트홀릭(먹골배 도라지, 청, 잼) △경옥가(침향단) △하늘농가(렌지쿡 건강세트) △토종마을(도라지 진액, 육수한알) △이삭뜰(전통장류) △바바어묵공방(어묵세트) △신화제약(치약) 등 총 7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남양주시 누리집 '명절 직거래장터' 탭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업체에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 양주시, 귀농 창업-주택구입 지원…최대 3.75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신규 농업인력 육성과 귀농인 등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중앙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연 2.0% 금리로 농업창업 분야는 세대 당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은 세대 당 최대 7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양액 재배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 부지 구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택 구입 자금은 대지를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 증-개축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양주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아울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당해 연도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사업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 거주민)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또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고 반드시 사업 신청 전 지원 자격, 지원 제외 대상, 융자 시 유의사항 등 사업 지침에 대해 상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 의왕시, 의일로2 도로확장 개통…시민편의 '쑥쑥'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의왕시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가 주관한 이번 개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 확장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의 이동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백운밸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의왕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일 것으로 의왕시는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통식이 있기까지 애써준 관계자와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도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의왕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광역철도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