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광주 북구,광산구,동구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15 14:43

◇광주 북구, 인구절벽 대응...‘청년인구 유출 방지’와 ‘저출생 극복’ 중심 시책 사업 본격 추진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청사./광주 북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북구가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절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중점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분위기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과 '청년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 등 새로운 청년 지원책을 선보이고 생애주기별 인구 교육과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들의 사회적 정착을 위해 북구에서 창업 중인 청년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자 임대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북구이며 창업 기간이 3년 미만인 19~39세 청년창업자 30여 명으로 사업장 임대료 실비를 최대 '월 20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참여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광주 자치구 최초'로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구직활동과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본 사업은 북구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MS오피스, 한컴오피스, 어도비 등 청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구입 또는 구독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시행될 전망이다.


또한 아동․청소년․부모․부부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제공하고 인구․저출생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출생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반영에 힘쓰기 위해 의료․보육․여성․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신규 사업 발굴과 기관별 연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예복 대여, 메이크업, 사진 촬영 및 앨범 제작 등 예식 전반을 지원하는 '우리두리 작은결혼식'을 추진하여 결혼 친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으로 인해 지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지원


결혼 2년 이내 100쌍 예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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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진 대상은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결혼 2년 이내 부부 및 예비 부부며 100쌍에 한해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X-ray(결핵) △혈당 △빈혈 △B형간염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매독이며, 여성에 대해서는 풍진 항원·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시 혼인관계증명서, 청첩장, 예식장계약서 중 하나의 서류를 들고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대영운수 대표가 광주 동구에 5백만 원 상당 간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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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에 대영운수 대표(왼쪽)가 5백만 원 상당 간식을 전달했다. 제공=광주 동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유)대영운수로부터 5백만 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받아 아동양육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아동양육시설 거주 아동 150여 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달 간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정진 (유)대영운수 대표와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진 대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했다"면서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매월 행복과 희망을 지원해 준 대영운수의 격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밝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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