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임종식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4명의 추진단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역 활성화와 경북 직업교육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경북의 선진 직업교육 과정과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 정책을 홍보하며,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교육감 및 세계무역센터 관계자들과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 직업계고의 해외 유학생 유치와 양국 간 직업교육 협력을 주요 의제로 삼는다.
또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와 한국교육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말레이시아 유학생의 입국 절차와 한국어교육 지원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어와 한류의 높은 인기 속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 직업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한-말레이시아 간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