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 개최
고독사 예방 전문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고독사 문제 해결에 앞장

▲발대식에서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6일 오후 2시 천마체육관에서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신상윤 협회장,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정윤수 협회장, 대구시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즐거운생활지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상윤 협회장 축사, 정윤수 협회장 축사, 김외철 과장 축사, 선서 및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즐거운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은 대구시가 2023년 7월 처음으로 '고독사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와 12월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인적 사회안전망이다.
대구시는 작년 502명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532명(군위16명 포함)의 즐생단을 확정하고 즐생단이 고독사로부터 대구시민을 보호하고 고립되지 않고 즐거운 생을 연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즐생단은 오늘 발대식을 마치고 천마스웨어 시청각실로 이동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36시간의 고독사 예방 및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하고 읍·면·동과 복지관으로 배치되어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와 각종 지원, 연계, 사례관리 등의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이하예진 교수를 비롯한 정윤수 대구시니어클럽협회장, 대구광역시청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대구시 남구청 생활보장과 김효진 주무관, 대구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란 부센터장, 대구시 남구시니어클럽 김석진 실장 등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과정을 통해 즐생단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즐생단은 지역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고립된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인적 사회안전망이다"라며 “고독사 예방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즐생단이 전문적인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육과정 질관리를 위한 평가 워크숍 동시 개최

▲16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질관리를 위한 평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6일 오후 6시 본관 3층 대회의실과 313호에서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과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교육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교육과정 개발(개편)·운영·질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에는 14개 학과, 15개 과정 담당 교수와 산업체 평가위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에는 4개 과정의 마이스터 책임교수와 산업체 평가위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각 교육과정의 운영 현황, 성과관리, 환류계획 등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통해 전문가의 제언을 받고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학과별 교육과정 평가표를 작성하며 질 관리 방안을 구체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금혜 직업교육혁신센터장(48·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문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산업 발전과 고숙련 인재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자율적 협약을 맺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수생의 취업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이다.
마이스터대학 지원사업인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은 전문기술 분야의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구대 정규만 교수, 계약학과 활성화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파견돼 계약학과 활성화 업무 수행

▲대구대 정규만 교수(오른쪽)가 '2025년 동계 계약학과 정기 직무연수'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정규만 교수가 계약학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16일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교육부의 '2025년 동계 계약학과 정기 직무연수' 행사에서 계약학과 및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분야 수상자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파견돼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총괄하는 공공판로지원과장을 역임하며 계약학과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후 2020년 3월부터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를 신설, 학과장을 맡아 직접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정 교수는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대경ICT산업협회 자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IT 기업과의 기술개발 협력과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정규만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학교가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한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는 매년 기업과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 친화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산학협력프로젝트 수행하는 등 재직자 과정임에도 전일제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보탬 되고파

▲박상수 (주)나노아이티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부터 박상수 대표, 최외출 총장)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상수 (주)나노아이티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6일 박상수 대표가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영남대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다양한 메시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통합 메시징 전문기업 (주)나노아이티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박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컴퓨터학부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수 대표는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기업인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박 대표님께 학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박 대표님의 응원과 뜻을 담아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여 대한민국을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