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페북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경기도 학생은 약 166만명, '한 학생쯤이야…' 하면서 모른척 넘기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대학 합격 번복으로 날벼락 맞은 학생…그 결말은?>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백사장의 모래알 하나처럼 여겨질 수 있는 일이, 한 학생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 학생 A군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의 합격 전화를 받고 기존에 합격한 대학 등록을 포기했다"면서 “하지만 담당자의 실수였다며 합격이 번복됐고 A군은 '강제 재수'에 몰렸다"고 한 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 소식을 듣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학생 중심으로 교육청이 대응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학과 관계부처도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렇게 약 2주가 지난 오늘, A군과 통화를 했다“며 "그동안 마음 졸이며 고생 많았을 텐데, 원만히 해결된 것을 축하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 학생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