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군포시 2025 을사년 새해 인사.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서비스 등 3개 분야이며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배송을 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 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안전성, 신뢰도, 지역 연계성, 지역 정체성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앞으로 2년간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 소통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군포시 대표 답례품은 재래캔김, 수암주, 수리숨마스크, 드립백커피, 건강빵, 화장품, 초막골생태공원캠핑장 할인권, 군포愛머니(지역화폐) 등 11개 품목으로 작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총 666건, 약 2000만원 상당 답례품을 제공했다.
최조원 자치분권과 소통협력팀장은 20일 “군포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5년간 2배↑…“올해 질적성장 도모"

▲박승원 광명시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사회적경제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며 “광명을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본격화한 뒤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 올해부터 사업 안정화와 사업 모델 고도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9년 86개였던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작년 기준 180개로 2배 이상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사회적경제혁신센터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공간, 비즈니스 홍보-판매 공간, 시민참여 복합공간 등이 조성되며 내년 완공이 목표다.
특히 올해 사회적경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설명회를 열어 해당 사업 취지와 목표, 구체적인 사업방침과 추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광명시 16일 '2025년 사회적경제과 사업설명회' 개최. 제공=광명시
또한 초기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노무관리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특화 주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민과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인식을 확산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컨설팅 △사회적경제 학교 및 공정무역 오픈박스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6일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작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 현황을 민-관이 공유하며 협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상반기 사업비 1,13조 신속집행…“민생 회복 시급"

▲임병택 시흥시장.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목표(54% 내외)를 초과한 70%인 5406억원을 집행한다. 이와 별도로 신속집행 대상 사업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중 60%에 해당하는 약 1조 1300여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상반기 목표(70%) 외에도 시흥시는 1분기 목표(35%)를 별도로 설정하고, 사업별로 1분기 선집행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사업은 1분기 내 조기 계약을 추진하며 선금을 최대한 지급한다. 이월-계속사업은 기성금-준공금 조기 지급으로 집행 속도를 높인다.
시흥시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집중 관리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별 공정 및 집행 상황을 매월 관리하고, 부진 원인을 파악해 신속집행 제고 대책회의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부서별 조직성과 평가를 통해 목표 달성도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시민, 소상공인, 기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시민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공공영역에서 노력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총 2억800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 안양시, 2년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공개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 대상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작년 8월까지이며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안양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9.79점보다 4점 가량 높은 93.47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를 비롯해 △비공개 세부 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처리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해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도시공사, 설연휴 착한수레 운영…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안양시 설 연휴 착한수레-바우처택시 정상 운영 안내문. 제공=안양도시공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설 연휴 동안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착한수레,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긴 연휴 기간 교통약자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착한수레는 일 평균 작년 연휴 대비 2대 증차한 16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바우처택시도 평소 공휴일 운영 기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인 2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안양시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문. 제공=안양도시공사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착한수레 42대와 바우처택시 40대를 운행해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접이식 유아차를 이용하는 2세 미만 영유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 관내 69곳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1월27일~30일) 동안 무료 개방된다. 특히 안양도시공사는 연휴에 인구가 밀집하는 안양역과 범계역 주변 주차장과 제사 준비를 위한 중앙시장-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편안한 명절맞이를 도울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곳(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 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0일 “떠오르는 새해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교통약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지원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시민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 임직원 일동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제공=안양도시공사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매년 안양도시공사 임직원은 연간회원권 구매에 참여하며 FC안양 성장을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창단 이후 첫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즌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 의왕시, 납세자보호관 역할 확대…고충민원 해소

▲의왕시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운영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리보호와 고충 해결을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인데, 내달부터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
의왕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기획예산담당관에 전문 세무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위법-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이 있는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의왕시는 내달 조직 개편 이후 현재 세정과에서 운영 중인 지방세 불복 업무를 무료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와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을 납세자보호관이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세 등 세무 업무와 관련된 고충민원을 납세자보호관이 전담 처리해 시민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왕시는 지방세 고충민원 상담, 세무조사 기간 연장, 지방세 징수유예 등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를 시행 중이며, 민원 신청 이전에 지방세 환급 대상을 발굴하는 등 납세자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지방세는 지방재정의 주요 재원인 만큼 납세자 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납세자보호관의 적극적인 권익 활동을 통해 납세자 고충 해소와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납세자보호관 상담은 연중 운영되며, 지방세 관련 고충이 있거나 지방세 불복 청구 선정대리인 및 마을세무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