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7곳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관광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격년으로 발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주요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7회차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의 핵심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경북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북도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경북 선정 명소는 다음과 같다.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제공-경북도
경주를 대표하는 역사 관광지로, 2015년 이후 6회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잡았다. 신라 경덕왕 19년(760년)에 건립된 월정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새롭게 추가됐다.
▲황리단길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결합한 거리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다.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 제공-경북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한국 고대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명소다.
▲울릉도와 독도

▲독도. 제공-경북도
7회 연속 선정된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동해의 절경과 희귀한 생태계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 제공-경북도
600년 전통의 유서 깊은 마을로, 하회탈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같은 독창적 콘텐츠로 해외 관광객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 주왕산과 주산지

▲주왕산. 제공-경북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무장애 탐방로와 자연경관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경북도
아시아 최대 산림수목원으로, 백두산 호랑이와 다양한 주제 전시원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첫 진입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워크. 제공-경북도
국내 최초의 체험형 조형물로, 독특한 일출·일몰 풍경과 제철소 야경 등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2회 연속 선정됐다.